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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이승만 동상 건립 모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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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창달)은 작년 3월부터 올 7월까지 총 사업비 10억원을 목표로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동상건립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1954년 6월 15일 이승만 당시 대통령이 만든 아시아민족반공연맹의 후신인 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 이념으로 건국한 대한민국의 성공한 역사를 바로 세우고 선진 한국의 밝은 미래를 열기 위한다’는 명분으로 서울 남산 자유센터 경내에 동상 건립을 추진 중이다. 만약 연내에 이승만 동상이 건립된다면독립운동과 4.19 관련 단체들의 큰 반발이 예상된다.

이승만 동상은 4.19 혁명 당시 서울 남산(지금의 분수대 자리)과 탑골공원에 있다 시민들에 의해 철거돼 지금은 서울 명륜동 한 단독주택 마당에 보관 중이다. 배재대와 인하대에도 이승만 동상이 있었는데1990년대 초반 학생들의 요구로 철거됐다가 배재대는 지난 해 다시 동상을 세웠다. 현재는 국회 본관 로비와 서울 이화장에 하나씩 모두 세 개의 동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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