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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이승만 동상 건립 모금 부진으로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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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작년 9월부터 자유총연맹이 추진한 ‘건국 대통령’ 이승만 동상 건립 사업은 모금 부진으로 잠정 중단됐다고 최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예상 건립비용 10억원 가운데 6억 5천만원을 전국의 자유총연맹 회원 65만여명이 1천원씩 낸 성금으로 충당키로 했지만 모금이 예상에 훨씬 못미처 사실상 동상 건립이 중단된 상태라고 한다.

현재 이승만의 기념조형물은 배재대학교와 국회 그리고 그가 살았던 서울 종로구 이화장 등에 세워져 있지만 일반인들의 접근이 쉬운 공공장소에는 설치된 적이 없었다. 친일파를 부활시키고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양민학살에 책임이 있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독재자의 동상이 건립되는 것을 우리 사회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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