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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구소 제5회 한림기록문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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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7월 22일(수) 오후 6시 30분 서울역사박물관 1층 ‘콩두이야기’ VIP홀


민족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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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이사장: 김병상, 소장: 임헌영)가 한국국가기록연구원(이사장: 유영구, 원장: 김학준)이 수여하는 제5회 한림기록문화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7월 22일(수) 오후 6시 30분 서울역사박물관 1층 ‘콩두이야기’ VIP홀에서 열린다.


민족문제연구소는 91년 창립한 한국근현대사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일제강점기 식민통치자료·강제동원 등 식민지수탈과 관련된 방대한 기록물·각종 생활사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해왔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근대인물정보 D.B.도 보유하고 있다. 또 일본과 한국의 정부기록물 정보공개청구 등 실천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사장되어 있는 사료를 발굴하고 근현대사의 공백을 메우는 데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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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회는 연구소가 민간단체로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방대한 자료를 수집 체계화하였으며, 연구와 출판을 통해 이를 사회에 환원시킴으로써 근현대 기록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등, 기록문화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참여를 확산시키는데 크게 공헌하였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1999년에 제정된 한림기록문화상은 우리나라의 기록관리 및 기록문화 진흥에 현저한 업적을 쌓은 개인 또는 단체에게 격년마다 수여하는 상이다. 제1회는 미국 국립기록청의 방선주 박사와 김선영 前정부기록보존소 소장이 공동수상하였으며, 제2회는 민주화운동사료관, 제3회는 故 이종학 독도박물관 초대관장, 제4회는 참여연대 정보공개사업단이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민족문제연구소는 소장하고 있는 수 만점의 실물자료·고서 등과 도서·영상자료·각종 근현대사 관련 D.B.를 통합 운영하는 역사자료관과 도서관·학술시민단체의 연구활동공간·교육전시공간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역사센터 건립을 구체화할 계획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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