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 | ||
일제의 강제병합 100주년을 맞아 과거사청산을 둘러싼 역사전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강제병합 100년을 딛고 침략의 역사를 넘어 평화를 찾아가는 길’이라는 취지로 ‘한일평화를 여는 역사기행’을 기획한 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8월 14일 오전 10시 야스쿠니신사를 방문할 예정이던 ‘한일평화를 여는 역사기행’ 답사단(단장: 이해학 야스쿠니반대공동행동 한국실행위원회 공동대표)의 일정이 전면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고 한다. 이밖에도 8월 14일 도쿄에서는 하루 종일 야스쿠니반대국제공동행동의 학술대회·문화행사·촛불행동이 예정되어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야스쿠니반대공동행동은 일본 총리와 각료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저지하고 무단합사를 철폐하기 위해 한국 일본 타이완 오키나와 4개 지역 합사자 유족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연대조직으로 2005년 10월에 발족했으며 소송지원과 국제사회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 ||
|
- 68840602.jpg (7.34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