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의 다음 목표는 ‘역사관’ 건립이다. 창립 이래 18년간 수집한 일제강점기 유물 등 2000여 실물 자료를 일반에 공개해 당시의 실상을 낱낱이 알리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역시 재원이 문제다. 연구소는 국민 모금운동 전개를 고민 중이다. “민간 연구소 입장에서 재원 마련에 한계가 있어요. 일단 송기인 신부께서 2년간 진실화해위원장을 지내면서 모은 급여 전액을 연구소에 기증하셨고, 여기에 인명사전 판매수익금 등을 모아서 종잣돈으로 삼으려 합니다. 국민 여러분이 인명사전을 만들어..<기사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