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이 시대의 대사상가이자 실천적 지식인의 표상인 리영희 선생께서 12월 5일 새벽 향년 81세를 일기로 별세하셨습니다.
선생은 1991년 연구소가 출범할 때 고문으로 위촉되면서 연구소와 인연을 맺었으며, 지도위원으로서 친일인명사전 편찬에 참여하셨습니다. 선생은 생전 연구소의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으며, 지부 주최의 강연 요청에도 기꺼이 응하시는 등 연구소의 활동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셨습니다.
연구소는 선생의 뜻을 이어, 민주주의 정착과 평화통일을 앞당기고 상식이 지배하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0년 12월 5일
민족문제연구소
빈 소 :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02-2227-7550)
추모식 : 12월 7일(화) 19:00 이화여대 교육문화관 1층 강당
영결식 : 12월 8일(수) 07:00 신촌 세브란스병원 영결식장
안장식 : 12월 8일(수) 16:00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