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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다카키 마사오” 박정희 독재비난, “김일성 독재도 욕해봐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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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키 마사오 발언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 맹비난 이정희 후보(사진=연합뉴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의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향한 다카키 마사오 발언에 여론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4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로 치러진 TV토론에서 종북논란 공방외에도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행위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특히 TV토론 시작부터 이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식 이름인 다카키 마사오를 거론하며 박 후보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이날 이 후보는 “충성혈서를 써 일본군 장교가 된 다카키 마사오, 누군지 알것이다”며 “한국이름 박정희 해방되자 군사쿠데타로 집권하고는 사대매국 한일협정 밀어붙인 장본이다 좌경용공으로부터 나라 지킨다면서 유신독재, 철권 휘둘렀다”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이같은 발언에 박 후보는 당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했고 순간 토론장의 분위기가 냉각됐다.



현재 온라인 상에는 다카키 마사오가 검색어 수위를 차지할 정도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으로 네티즌들의 반응들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주요 포털게시판과 사이트의 이 후보의 발언을 옹호하는 측의 네티즌들은 박정희의 친일 행위를 확실히 하는 분명한 발언이었다는 식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반면 이 후보의 발언에 대해 비난 하는 측의 네티즌들은 대선후보로서 정책과는 빗나간 단순 비난성 발언이었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박정희 독재를 비난하는 이 후보가 김일성 일가 3대 세습 독재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 묻고 싶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시티신문>201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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