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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우리시대 리얼리즘展 일본군‘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 … 작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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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우리시대 리얼리즘展

일본군‘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 … 작품전 개최

 

민족미술협인협회 서울지회(이하 서울민미협) 는 해마다 ‘우리시대 리얼리즘전’을 열어 민중의 아픔과 바람을 그림으로 담아왔다.
2010년 “삶/쌈 100년” 전을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우리시대 리얼리즘전은 우리 민족의 가장 슬픈 자화상인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전시 주제로 개최한다. 일본군이 조선의 여인들을 끌고가 침략전쟁의 위안부로 삼은 일은 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한 폭력이고, 한 인간의 삶을 철저하게 짓밟은 가장 악랄한 인권유린이었다.
서울민미협은 전시를 통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슬픔을 그림으로 담아 사죄와 배상을 넘어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는 데 밑거름이 되어 일본군의 추악한 위안부 죄악상을 낱낱이 폭로 고발하고 일본 군군주의의 부활을 막고
세계 평화를 낳는 평화예술인이 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사)민족미술인협회 서울지회와 민족문제연구소, 나눔의집, (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한국정신대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기간은 8월 8일(목)부터 8월18일(일) 까지 10일간 진행하며 8월 8일(목) 오후 4시를 기해서 개막행사를 진행하며 장소는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제 1전시실과 제2전시실 전체를 동시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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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구성

모두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 제1섹션“말하다” 과거 – 전쟁범죄의 참상을 고발한다.

제2섹션“부둥켜 안다” 현재 – 진실을 알려내기 위한 의로운 투쟁을 기록한다.

□ 제3섹션“내딛다” 미래 – 전쟁없는 평화의 시대를 그려본다.

□ 제4섹션“이야기해 주세요” 역사 ? 일제침략 시기와 식민지배의 실상, 세계의 인권실태를 유물과 사진자료 등을 통해 보여준다.

세부내용

제1섹션 ~제3섹션 : 총 참여 작가는 다양한 계층의 작가 120여명으로 약 2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말하다”, “부둥켜 안다”, “내딛다”, 3개 섹션으로 나누어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참상을 고발한 과거, 진실을 알리기 위한 투쟁을 기록한 현재, 그리고 평화의 시대를 그리는 희망의 미래로 나누어 작품을 전시한다.
회화, 조각,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특히 나눔의집이 소장하고 있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작품 <끌려가던 날> 등 14
이 출품된다.

□ 제4섹션 : 공동주최 3개 단체와 광운대 학생팀의 출품작이 전시된다.
(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일본군‘위안부’, 전쟁과 여성인권,
프리랜스 포토저널리스트 정은진이 콩고의 성폭력 현실을 고발한 포토스토리 등을 전시한다.
한국정신대연구소는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를 기록한 사진작품 13점을 출품한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일제강점기 식민지배 실상과 식민지 조선인의 삶을 보여주는 전시패널 40여점과, 유물자료 50점, 사진 80점을 출품한다. 전시품 가운데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가 오랫동안 자신의 피해사실을 세상에 드러내지 못했던 뒤늦은 과거청산의 역사와 오늘 남겨진 문제들을 소개하는 자료들도 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현재도 지속되고 있는 피해자들의 아픔을 관람객들과 공감하고자 한다.
대학생 참가팀인 광운대 학생들의 작품은 위안부할머니 시계, 증언 웹툰 등 7개 팀의
미디어영상학부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일본군‘위안부’문제를 다룬다.
전시 기간 중 작가와의 대화, 명사에게 듣는다. 문화상설무대 운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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