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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문인과 그들의 작품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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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만해축전 심포지엄 ‘님이 침묵하는 시대의 문학’ 부대전시

 <친일문인과 그들의 작품>展

지난 7월 23일 민족문제연구소가 주관한 2013 만해축전 심포지엄 ‘님이 침묵하는 시대의 문학’의 부대행사로 열린 ‘친일문인과 그들의 작품’전을 화면으로 소개합니다. 친일작품에 실린 일본제국과 천황에 대한 친일문인들의 단심丹心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이 겪었을 굴종과 치욕의 역사를 생생하게 떠올려 줍니다.

그들 대다수는 부끄러운 배족행위를 반성하기는커녕 낯 뜨거운 변명으로 합리화하려 했습니다. ‘친일문인과 그들의 작품’전은 오늘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친일파에 대한 기념사업이 얼마나 잘못된 일인지 그들이 남긴 문필보국文筆報國 자료로 명백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세치 혀로 뭇사람들을 속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역사는 그들의 비열한 행위를 낱낱이 기록하고 기억하고 또 증거할 것입니다.

-편집자

* 전시문의 : 민족문제연구소 자료실 02) 2139-0440

 <친일문인과 그들의 작품>展

서정주 권력과 양지만 좇은 해바라기 시인
송정오장松井伍長 송가頌歌 / 종천순일파從天順日派? / 처음으로-전두환 대통령 각하 56회 탄신일에 드리는 송가

이광수 확신에 찬 최고의 친일 이데올로그
우리집의 노래 / 창씨創氏와 나 / 모든 것을 바치리 / 전망展望

모윤숙 서정 속에 드리운 죽음의 그림자
지원병에게 / 여성도 전사다 / 아가야 너는-해군기념일을 맞이하여/ 어린날개-히로오카 소년항공병에게

노천명 여성성에 기댄 성전聖戰의 노래
싱가폴 함락 / 부인근로대

김동환 고사목枯死木이 되고 만 푸른나무
권군勸君 ‘취천명就天命’ / 총銃 일억 자루 나아간다

김기진 총력동원의 나팔수가 된 KAPF 작가
나도 가겠습니다-특별지원병이 되는 아들들을 대신해서 / 국민문학의 출발 / 아세아의 피

유치진 친일 연극의 대부, 우익 연극의 선봉
먼저 상무尙武정신 / 싸우는 국민의 모습 / 국민연극의 구상화문제-흑룡강 상영에 제際하여 / 북진대北進隊

김억 길을 잃어버린 근대문학의 개척자
두들겨라, 부숴라, 정의의 사師여 / 육군기념일에 / 군신軍神가등加藤비행부대장 / 님 따라 나서라-금원군조金原軍曹 영전靈前에

이원수 아동도 총후銃後국민, 내일의 신병神兵
낙하산 / 지원병을 보내며 / 농촌아동과 아동문화 / 보리밭에서-젊은 농부의 노래

최재서 조국관념에 투철했던 진정한 적자赤子
징병제 실시와 지식계급 / 징병서원행徵兵誓願行-감격의 8월 1일을 맞이하여 / 국민문학의 요건 / 받들어 모시는 문학

최정희 부창부수夫唱婦隨 충성화답忠誠和答
동아의 새아침 / 반도의 징병제와 문화인-황국의 아들의 어머니에게 / 잊히지 않는 여성들

이무영 국책협력에 충실했던 국어日本語소설의 선구자
향가 / 청기와집 / 대동아전쟁의 성격 외 / 국어문제회담

채만식 ‘닛본징日本人’이 되고자 한 황도주의자

조선의 청년이어 이 뜻을 따러라-추모되는 지인태 대위의 자폭 / 문화인의 감격과 기쁨-홍대鴻大하옵신 성은 / 아름다운 새벽 / 시대를 배경하는 문학 / 문학과 전체주의-우선 신체제 공부를

주요한 사생死生을 초월한 황국皇國정신
첫피-지원병 이인석에게 줌 / 댕기 / 성전찬가聖戰讚歌 / 아침햇발-해군지원병제실시 발표된 날에 / 동의어同義語

김동인 ‘해방’의 순간까지 문필보국文筆報國
<백마강>작자의 말 / 엄숙한 심경 / 일장기 물결-학병 보내는 세기의 감격 / 반도민중의 황민화

님의 부르심을 받들고서
1 그림 고희동 글 김기진 / 2 그림 배운성 글 김용제 / 3 그림 김인승 글 김상용 /
4 그림 김중현 글 노천명 / 5 그림 이상범 글 김종한 / 6 그림 김기창 글 김동환 /
7 그림 이용우 글 이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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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일문인과 그들의 작품 [PDF]

▲ 님의 부르심을 받들고서 [PDF]

 [친일문인과 그들의 작품 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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