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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2014년 계획, 우경화로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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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참배, 평화헌법 개정, 자학사관 탈피
등…


자민당이
8일 발표한 2014년 운동방침(활동 계획) 최종안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항목에서 ‘부전(不
)의 맹세’, 즉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기술이 삭제돼 일부에서 비판이 제기됐다. 올해 운동방침으로 아베 정권의 보수우익 색채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는 평이다. 

 
자민당은
2014년 운동방침 최종안에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참배를 계승, 국가의 초석이 된 분들(전몰자)에 대한 존숭尊崇의 염念(=존경의
마음)을 높여”, 진실된 감사를 전해 항구평화의 결의를 새롭게 한다”고 명기했다.
 
원안에 기록된 “부전(不
)의 맹세와 평화국가의
이념을 관철하는 것을 결의해”라는 표현을 삭제하고, 새롭게 “(전몰자에 대한) 존숭尊崇의 염念(=존경의 마음)을 높여”라는 문장을 첨가한 것.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해 12월 야스쿠니 참배 직전, 취재진에 “부전의 맹세를 했다고 기자단에 밝힌 바 있고, 미국측에도
이 같이 설명했다. 이번 운동방침의 표현 변경은 아베 총리의 평소 발언과는 상반된다.
 
한편, 이번 운동방침의 야스쿠니 신사
항목에는 아베 총리가 자주 사용하는 표현인 ‘존숭尊崇의 염念’이 새롭게 추가됐다.
 
전쟁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문구를 없애고
태평양 전쟁 A, B, C급 전범을 포함한 전몰자에 대해 존경의 마음을 나타낸다는 문구를 삽입한 자민당 활동방침. 아베 자민당 정권의 색채가
어떤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일본 언론은 전하고 있다. 
 
또한 평화헌법 개정에 대한 긍정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에서
대화집회를 개최하겠다고 적고 있다. 개헌에 대해서는 “시대에 맞는 현실적인 개정을 단행한다”며 2014년에는 개헌움직임을 “가속화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의무교육과 관련해서는 “자학사관이 빠지지 않고, 일본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자부심을 가지도록 교과서의
편집·검정·채택에서 필요조치를 강구한다”고 교과서 검정 제도 재검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이피뉴스>201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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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자민당, 올 활동목표에서 ‘不戰의 맹세’ 삭제

경향신문 : 일 자민당, 올 활동목표서 ‘전쟁 않겠다 맹세’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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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 日 자민당 “부전맹세” 삭제…우경화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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