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더 깊은, 더 좋은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국회 ‘민주주의와복지국가연구회’>(대표의원 인재근, 연구책임의원 유은혜/민병두 의원)는 2월 23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교육장에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서대문형무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시민모임 발족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엔 유은혜, 유인태, 이인영 의원 등 연구단체 회원들과 4.9통일평화재단(이사장 문정현 신부),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이사장 정성헌), 민족문제연구소(이사장 함세웅 신부), 민족민주열사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의장 김명운), 민청학련계승사업회(상임대표 이철 전 의원),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회장 김원웅 전 의원) 등 50여개 시민단체 회원들이 함께했다.
또한, 2부 심포지엄에선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허권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사무총장 엄승용 전 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장 등이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전략과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연구단체 인재근 대표의원은 “폴란드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박물관, 중국 난징대학살박물관, 프랑스 오라두르쉬르글란박물관처럼 우리 민족의 고난과 저항의 역사를 간직한 서대문형무소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여 인권, 평화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명소로 승화시켜야 한다. 오늘 열리는 발족식과 심포지엄은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오는 9월 세계문화유산 등재신청을 목표로 유네스코 등재촉구 서명운동, 국회 결의안 추진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2014-02-23 ☞ [기사원문보기] ‘서대문형무소 유네스코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시민모임’ 발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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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서대문형무소를 세계유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