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공
[나눔신문 김혜지 기자] 고양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고양시와 함께하는 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 서명’ 캠페인을 전개한다.
고양시는 2일부터 ‘고양의 봄, 꽃 그리고 소녀’라는 주제로 서명 애플리케이션을 시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1억 명 서명을 목표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 참여자들의 서명은 UN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영어, 중국어, 일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 아랍어 총 7개 다국어로 번역해 전 세계인들에게 서명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며 일본의 만행을 알릴 예정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SNS를 통해 반인륜, 반문명, 반역사적인 일본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고양시가 제2의 3.1운동을 전개하겠다”며 서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고양시와 함께하는 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 서명 캠페인’은 고양시청 페이스북과 고양시청 홈페이지에서 동참할 수 있다.
※나눔뉴스 <2014-04-02>
기사원문: ☞ 고양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 캠페인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