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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펼쳐지는 시사만화가 33인의 ‘일제만행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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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화가 33인의 일제 만행 고발전ⓒ민중의소리




국내 시사만화가 33명이 일본 군국주의, 야스쿠니, 독도, 일본군 ‘위안부’, 제암리 학살을 주제로 일본의 우경화와 군사대국화를 고발한 <일제만행고발전>이 오는 10월 11일까지 프랑스 생 쥐스트 르 마르텔 국제시사만화센터에서 열린다.


시사만화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일본제국주의의 만행을 고발하고 군국주의로 회귀하는 일본의 행보를 경계하는 날카로운 그림을 선보였다.


<일제만행고발전>은 지난 8월부터 1919년 3.1운동 당시 일제가 저지른 ‘제암리 학살’의 현장인 화성 지역에서 순회 전시를 열고 있다. 이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영토 분쟁과 역사 갈등으로 동북아시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박재동(한예종 교수), 이희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장봉군(한겨레신문), 김용민(경향신문), 손문상(프레시안), 서민호(국민일보), 최민(민중의소리) 등 주요 신문사 시사만화가의 작품 50점이 소개된다.


한편 민족문제연구소와 전국시사만화협회는 모든 전시일정을 마치면 작품 일체를 화성시에 기증해 관내 학교 등에서 순회 전시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2014-09-27> 민중의소리


☞ 기사원문: 프랑스에서 펼쳐지는 시사만화가 33인의 ‘일제만행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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