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음악회와 강연회, 전시회, 영화제, 체험참여 프로그램, 관련행사 열려
▲일본군 ‘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 “아픔으로 날다 ~ !” 웹자보(사진=고양시민회)
[헤럴드경제 시티팀 = 조기성 기자]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고양평화예술제·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는 “평화! 그 다양한 만남”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음악회와 강연회, 전시회, 영화제, 체험참여 프로그램, 관련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클래식 음악회 ▲평화나눔 음악회 등의 음악회와 ▲토크콘서트 ▲청소년 통일비전 말하기 대회 등의 강연회가 열리고, ▲친일행적 인권,평화,통일 특별전시전 ▲세월호 희생자 추모특별전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추모특별전 등의 특별전시회도 함께 한다.
또한, ▲아버지의 이메일 ▲피부색깔=꿀색 ▲또 하나의 약속 등의 영화제를 볼 수 있고, 광장에서 체험하는 다양한 평화 20여 개 부스가 운영되며 일본군 ‘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 “아픔으로 날다 ~ !” 행사도 진행된다.
제3회 고양평화예술제 · 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맡은 고양시민회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 이념적 갈등해소의 토대를 마련하고 평화특별도시 고양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시민사회, 고양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인권 평화 통일을 주제로 다양한 방식의 체험과 전시마당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4-10-20>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