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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동포연대, 제10차 KIN 네트워크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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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조약과 한일협정의 문제점 및 대안’ 주제로

지구촌동포연대(KIN, 대표 배덕호)가 ‘샌프란시스코조약’과 ‘한일협정’에 대한 문제점을 재일조선인과 사할린한인의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KIN은 ‘샌프란시스코조약과 한일협정의 문제점 및 대안’이란 주제로 제10차 ‘KIN 네트워크 포럼’을 1월15일 오후 7시부터 재한조선족연합회 문화활동중심(3호선 무악재역)에서 개최한다.


KIN은 “청산되지 못한 과거사의 기원과도 같은 ‘샌프란시스코조약’과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역사 청산의 의지가 전무한 채 진행된 ‘한일협정’으로 인해 ‘대일과거사’ 문제의 해결 또한 여전히 풀리지 않은 채 남아 있다”며, “사할린한인 문제는 한일협정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재일조선인도 불안정한 법적지위 협정만 진행됐을 뿐 그 외의 문제는 봉인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미청산된 역사로 인해 재일조선인에 대한 역사왜곡과 차별을 불러왔으며, 그 강도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샌프란시스코조약과 한일협정은 일제강점기의 과거사 청산뿐만 아니라, 현재 일본에서의 재일조선인 차별 문제와 더불어 한국의 동포정책 문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기조발표로 △사할린한인 문제를 중심으로(김창록 경북대학교 교수) △재일조선인 문제를 중심으로(김철민 재일동포 3세 변호사) 등이 진행되고, 김승은 민족문제연구소 자료실장이 ‘한일협정과 대일과거사운동,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란 주제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KIN 사무국(02-706-5880, 010-8961-1484)으로 하면 된다.

<2015-01-13> 월드코리안신문

☞기사원문: 지구촌동포연대, 제10차 KIN 네트워크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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