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 광복회 행사 지적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는 30일 ‘광복회 대전충남연합지부의 경술국치일 추념행사를 고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지난 29일 오전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제105주년 경술국치 및 일본아베정권규탄대회’에서 구호와는 맞지 않게 축하용 태극기를 손에 들고 행사를 진행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현충일, 국가장기간 등 조의를 표하는 날에는 조기(弔旗)를 게양토록 법으로 정하고 이를 따르고 있다.
행사용 국기도 이를 따라야함은 당연한 일임에도 국치일인 오늘 광복회가 주최 및 주관한 대전지역의 위 행사에서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2015-08-28> 금강일보
☞기사원문: “국치일 추념행사에 축하용 태극기 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