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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여야, 국정 교과서 찬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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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진재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ㆍ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교육홍보실장>


청와대와 여당이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 단일 교과서로 개편하기로 결정하자 야당은 친일과 독재의 과거를 미화하는 것이라며 강력하게 저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역사 교과서 단일화 문제.


진재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교육홍보실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정부 여당에서 최근에 역사 교과서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진재관 편사부장께서는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2> 민족문제연구소 박한용 실장님은 반대 의견 있으십니까?


<질문 3> 그러면 정부 여당에서 문제라고 지적하는 역사 교과서의 일부분을 살펴보죠.


<질문 4> 6ㆍ25 전쟁을 일으킨 동기로 본다면 인민공화국이나 대한민국이나 다를 바 없다, 이렇게 적혀있고요, 북한의 주체사상이 사람 중심의 세계관 혁명사상, 새로운 철학사상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보는 역사교과서 인데도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박한용 실장님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그렇다면 박한용 실장님께서는 현재 여러 출판사에서 나오는 검정교과서가 문제가 없다는 말씀 입니까?


<질문 6> 진재관 편사부장님, 이런 역사 교과서를 학생들이 배우도록 배포해놓고 검정 역사교과서 내용에 문제가 있으니 국정 단일화 교과서로 하겠다는 것도 문제가 아닐까요?


<질문 7> 박한용 실장님의 말씀대로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국정 역사교과서가 채택되면 권력층의 뜻에 맞는 지나치게 우편향 적인 역사 교과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데요. 이점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8> 역사 교과서가 지나치게 우편향 적이라는 논란이 되고 있는 교과서 내용을 보시죠.


<질문 9> 진재관 편사부장님, 이 교과서를 보면 의병을 소탕했다.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피격됐다. 일본 입장에서 기술을 했고 5ㆍ18 광주민주화운동은 계엄군이 발포했다는 표현도 없이 두루뭉술하게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만일에 역사교과서가 국정교과서로 단일화되면 지나치게 우편향이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습니까?


<질문 10> 박한용 실장님 반대의견 있으십니까?


<질문 11> 그러면 정부 여당에서는 국정교과서로 단일화를 추진하겠다 그러고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합의점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두 분 의견 박한용 실장님부터 말씀해주시죠.


우리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역사교과서 문제점과 해법에 대해서 말씀 나눠봤습니다.


두 분 말씀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2015-10-08> 연합뉴스TV

☞기사원문: [뉴스현장] 여야, 국정 교과서 찬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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