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에게는 어떤 훈장이 수여됐을까요?
정부가 ‘대한민국 상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훈.포상 수장자 기록을 검색한 결과 박정희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중 5개의 훈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63년 12월 17일에 수여한 무궁화대훈장을 제외하고 일등보국훈장과 태극무공훈장, 수교훈장은 ‘셀프 훈장’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민족민제연구소 조세열 사무총장은 “셀프 훈장은 좀 민망한 일”이라며 “후임 대통령이 전임 대통령에게 업적을 치하하면서 수여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10.26 사태 이후인 1979년 11월 3일에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도 받았습니다.
건국훈장은 대한민국 국가 수립에 뚜렷한 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이승만 초대 대통령과 김구 선생 , 안중근,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등이 수여했습니다.
CBS스마트뉴스
<2015-11-02> 노컷뉴스
☞기사원문: [영상] 박정희 ‘셀프 훈장’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