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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역사박물관 건립! 청년·학생들이 앞장 선다
청년문화운동 단체인 ‘청년문화포럼’과 대학연합동아리인 ‘UNPO’(United New university Peace One) 등은 10월 29일(토) 오후2시부터 오후5시까지 독립공원(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앞)에서 ‘식민지역사박물관 후원을 위한 청년프로젝트 – 리멤버 히어로(Remember Hero)’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유명 그라피티 아티스트 그룹인 블러디루츠(Bloody Rootz)가 독립투사들의 활동상을 형상화하는 대형 그라피티 작품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제작하는 퍼포먼스를, 청년문화포럼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다룬 거리극과 무용을 펼치며, UNPO는 70여명이 참여하는 플래시몹을 선보일 예정이다. ‘新독립투쟁기’라는 제목의 이 플래시몹은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피로써 세워진 대한민국의 역사를 보여주고 이제는 그 투쟁의 역사를 청년들이 이어받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여러 만화가들이 독립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캐리커처를 그려주고 ‘평화의 소녀상’ 작가인 김운성 김서경 작가가 기증한 소녀상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설치된다. 최근 독립투사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팬시상품을 출시한 ‘탱자의맷돌사’에서는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팬시상품을 증정한다. 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 제작하는 ‘소원 벽화’ 그리기도 진행한다.
식민지역사박물관은 『친일인명사전』을 발간한 민족문제연구소가 주축이 되어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최초의 일제강점기 전문 역사박물관으로 일제침략과 식민통치, 전쟁동원과 민중의 삶 등 당시 시대상을 알리고 식민지근대화론 등 역사왜곡을 저지하는 전시 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지난 8월 29일(국치일)에 ‘식민지역사박물관 건립 시민의 힘으로’ 모금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내년 국치일 개관을 목표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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