告讚朴槿惠輩
一婦令民怒(일부영민노)
如前不悔何(여전불회하)
誰言非賣國(수언비매국)
莫唱讚君歌(막창찬군가)
박근혜를 찬양하는 무리에게 告함
한 여인 백성들을 怒하게 하고서도
여전히 뉘우치지 않으니 어쩔 건가
賣國은 아니라고 뉘 그리 말하는고
나라님 찬양 노래 부르지도 마시라.
<時調로 改譯>
백성들 怒했음에도 한 여인 不悔하네
나라 판 건 아니라, 뉘 그리 말하는고
나라님 기리는 노래 부르지도 마시게.
*如前: 전(前)과 같음 *賣國: 사사로운 이익을 위하여 나라의 주권이나
이권(利權)을 남의 나라에 팔아먹음.
<2016.12.10, 이우식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