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婦之怒(이부지노)
朴崔同大怒(박최동대로)
衆庶忽驚魂(중서홀경혼)
抑鬱云山積(억울운산적)
方知兩罪根(방지양죄근)
두 여인의 성냄
박근혜와 최순실 함께 크게 노하니
많은 사람 갑자기 화들짝 놀랐다오
억울함이 山처럼 쌓여 있다 이르니
兩人의 죄의 원인 바야흐로 알겠소.
<時調로 改譯>
朴崔가 同怒하니 뭇사람 깜짝 놀라오
억울함이 山처럼 쌓여 있다 운운하니
兩人의 죄의 원인을 바야흐로 알겠소.
*大怒: 크게 화를 냄 *衆庶: 뭇사람 *驚魂: 깜짝 놀람 *抑鬱: 아무 잘못도
없이 꾸중을 듣거나 罰을 받거나 하여서 분하고 또 답답함. 또는 그러한
심정 *山積: 물건이나 일이 산더미 처럼 쌓임 *罪根: 죄를 짓게 된 원인.
<2017.1.28, 이우식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