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梅月堂 김시습의 ‘市街’에 화답하다

824

和梅月堂金時習市街

 

暗君焉不退(암군언불퇴)

晝夜市街喧(주야시가훤)

反朴爭親朴(반박쟁친박)

相呼似犬豚(상호사견돈)

 

梅月堂 김시습의 ‘市街’에 화답하다

 

暗君께선 왜 물러나지 않나

밤낮으로 都市 거리 떠들썩

反朴이 親朴과 막 다투는데

서로 부르길 개돼지 같다네.

 

<時調로 改譯>

 

暗君 안 물러나니 市街는 밤낮 떠들썩

저 박근혜 반대파 親朴과 막 다투는데

오호라! 서로 부르길 개돼지와 같다네.

 

*暗君: 혼군(昏君). 암주(暗主). 사리에 어둡고  또한  어리석은 임금

*不退: 물러나지 않음 *晝夜: 밤낮 *相呼: 서로 부름 *犬豚: 개돼지.

 

<2017.3.1, 이우식 지음>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