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기대는 단지 기대일 뿐이다.
하지만 나 자신이 바라는 모습은 언제나 그 기대보다 높게 가져야 발전한다.
–헨리 와드 비처–
헨리 와드 비처(1813~1837) 미국.자유주의적 회중교회 목사.
노예제도에 반대하는 소설,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쓴 해리엇 비처 스토우 부인의 형제이기도 하다.
탁월하고 호소력 있는 언변과 사회문제에 대한 여론 환기로 유명한 당대의 영향력 있는 개신교 설교자였다.
학자로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훌륭한 웅변가이자 대중 지도자가 됐다.
설교자와 강연자로 크게 성공한 그는 미국 개척 사회에서 일어나는 악과 위험에 대해 생생한 권고를 담은 ‘젊은이들을 위한 일곱 가지 강좌’를 통해 더욱 유명해졌다.
‘진화와 종교’,’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예일대학교 설교강좌’ 등의 저서를 남겼다.(다음백과)
현대인들은 남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어 하고,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사는 듯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다 얼마간 튀게 되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되고,그러면 우쭐해져선 성장하기를 멈추거나 퇴보하는 듯 행동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럼으로써 결국 불행이란 종착역에서 쓸쓸히 허물어져가는 모습을 보면서도 여전히 그 전철을 밟고 싶어 안달들이다.
지난 4년 여를 머저리 꼴통에게 시달리느라 지쳐갈 즈음,민중들은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서서 머저리 꼴통을 파면시키고 조기대선판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거기서 그나마 좀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인간을 대통령으로 선출하고 개혁과 적폐청산이란 과업을 안겼는데,
친일매국노를 대미 특사로 임명해서 파견하질 않나,그 누구보다 공명정대해야 할 국정원장이란 자리에 재벌출신 인사를 떡하니 앉혔다.
특사 중의 하나는 모 재벌기업의 사장의 동생이라 하고,다른 특사는 친일매국노 민영휘의 사학출신이란다.
지난 머저리 정권에선 출세를 하려면 범죄자이거나 친일매국노여야 한단 말이 있었는데,
이 정권에선 출세를 하려면 친일매국노이거나 S재벌과 연이 닿아야 한다는 말이 나오지나 않을까 염려가 된다.
게혁이나 적폐청산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인사를 남발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기대치만 높이며 뭔가 생각이 있을 거라면서 기다려 보자고만 한다.
제2의 ‘가만히 있어라!’가 ‘기다려 보자!’인 것일까?
군소리 말고 절대지존께서 어련히 알아서 했을까 보냐며 기다려 보자,지켜 보자고만 한다.
물론 죽일 놈 살릴 놈 하면서 가만히 놔두지 않겟다며 협박을 해대는 찌질이들도 꽤 여럿 봤다.
지난 정권에선 박사모 때문에 골치를 앓게 하더니 이번엔 문사모들이 태극기 들고 나서서 난리를 피우려나?
문죄인은 얼떨결에 국민들이 멍석 펴서 만들어 준 자리에 앉기는 했지만,아직도 자신의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개혁과 적폐청산에 올인하라는 숙제도 까맣게 잊은 듯하다.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태도를 견지하면서도 이율배반적으로 적폐들과 유착을 하면서 혼란을 안기는 양동작전을 펼치는 것일까?
이전 정권에 비하면 잘 하는 것 아니냐며 국민들의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는 능력을 보이면서도 언론플레이를 하는 듯.
그러기 위해서 친일매국노이자 대표적 언론재벌이며 사준인 ,악질 중정부장의 사위이며,장인쪽으로 박근헤 정부의 대원군이었던 김기춘과 연이 닿아있는
홍석현을 전격적으로 대미 특사에 임명한 것일까?
국민들의 기대치는 점점 떨어져만 간다.
나 역시 그를 지지하진 않았지만 ,그의 취임식 장면을 보곤 살짝 기대를 하게 됐고,응원을 하고 싶단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그런데 슬그머니 대미 특사 하마평에 홍석현이가 오르는 걸 보곤 sns 등을 통해서 반대글을 올려댔지만,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던 문죄인은 그런 소리 따윈 경청할 여력이 없었을까?
국민신문고에도 항의의 글을 올렸지만,강행을 하고,청와대로 불러들여 정식으로 소개까지 시킨다.
이전 정권과 달라진 게 뭐지?
친일매국노들이 상석을 차지하고,삼성공화국 출신들이 요직을 꿰차면서 국민들을 절망시키고 있는데…
이런 꼴을 보려고 햇수로 4년이나 광화문 광장을 드나들며 목이 쉬어라고 외쳐댔고,짭새들에게 소환을 당하고 계좌와 계정을 털리는 수모를 당했단 말인가?
심한 자괴감에 밤잠을 설치게까지 됐다.
기대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선출직 공무원이 ,
더군다나 국민들이 만들어 주다시피 한 선출직 공무원이 어느새 이전 공무원들과 다름없는 절대지존적인 존재로 변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전 정권이 박사모나 일베,어버이 연합 등의 이름으로 졸개들을 동원해서 혼란을 야기하던 것에서 학습효과를 얻었을까?
그의 성을 따서 달빛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 수많은 단체들이 발호를 하면서 댓글 공격부대를 편성 중이다.
일부는 공격을 해대기도 한다.
반대를 하는 ,비판을 하는 사람들을 싸잡아서 하이에나,찌질이,일베류 등으로 비난을 해대며 ,가만히 있으란다.
물론 말은 기다려 보자,지켜 보자로 바뀌었지만 그 말은 곧 군소리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
친일매국노면 어떻고 수구꼴통들이면 어떻고 ,삼성출신이면 어떻냐며 비판의 원인을 호도하기까지 한다.
통합을 말하며 적폐들과의 유착을 합리화시키는 데 혈안이 돼 있는 형국이다.
그나마 기대를 해 왔던 jtbc는 사주를 비호하기 위함인 듯 현 정권을 비판하는 수준이 땅 밑으로 기어들어갔다.
그나마 볼 뉴스라고 생각했는데,요즘은 통 이전의 예리한 면을 느낄 수가 없다.
삼성 출신의 국정원장 후보,친일매국노,언론재벌인 대미 특사,모 삼성사 사장의 동생이란 또 다른 특사 후보,친일매국노 민영휘의 사학 출신이라는 다른 특사…
청산대상 1순위인 재벌과 친일매국노를 과연 청산할 수나 있을런지…
그렇잖아도 사회 곳곳에 포진해 있는 삼성장학생들에 의해 나라 꼴은 망가질대로 망가져 있는데,이를 개선할 의지라곤 전혀 없어 보인다.
아직 박근헤가 대통령이 되자마자 반대하는 시위가 4년 여를 끊이지 않았던 기록은 깨지지 않았지만
조만간에 전국적으로 문죄인 물러나라고 외치는 1인시위대가 차고 넘치지 않을까?
문죄인이 제1야당의 지도자였을 때,심심치 않게 들어온 새누리 재2중대장이란 말이 과연 허언이 아니었단 말인가?
그나마 칭찬을 받고 있는 것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전 정권에서 하지 않았던 것을 할 뿐이어서 딱히 개혁적이랄 것도 없는 것이 대부분 아니던가?
문죄인에게 공개적으로 요구한다.
국민들이 기대를 하는 것이 그대의 모습은 아니니 착각하지 말고,최소한 그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데 몰두하라.
우리들 국민들은 이제 그만 실패한 대통령을 갖고 싶지 않다.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고 마르고 닳도록 외쳐왔으니 부디 성공한 대통령이 돼주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선 여기 머물면 안 될 것이며,보다 낮은 자세로 ,절대지존이 아닌 심부름꾼임을 인정하고 행동으로 국민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길 바란다.
지금의 그대는 충분히 훌륭하지 않다.
진정 훌륭한 인물로 기억되길 바란다면 기대치에 합당한 인물이 되는 건 물론이고 그 이상이 되려 애써야 한다.
그게 그리 쉽냐고,그리 잘 알면 네가 해 봐라는 말로 비판의 예봉을 꺾으려는 빠들이 날뛰고 있다.
내가 그런 생각이 있거나 ,그런 자리를 수락했다면 그러겠지만,나는 그럴 깜냥도 아니고,설사 그런 깜냥이 된다 해도 그럴 생각이 없다.
하지만 문죄인은 그럴 수 있다고,그러겠다고,그리고 준비도 끝났다고 스스로 나선 인물이 아닌가?
그럼 자신이 말한대로 살아낼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게 공인의 자세인 것이다.
이는 대통령이란 심부름꾼에게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라 모든 공직의 공무원들에게 공히 적용되는 말이니 까불지들 말고 본분에 충실하거라!
나는 못 났지만,그를 심부름꾼으로 고용한 주인이다.
따라서 나는 본분에 충실하라고,더 잘 하라고 요구할 자격이 있다.
내가 다 하려면 미쳤다고 그 많은 월급을 줘가며 특혜를 줘가며 그 좋은 집에서 살라고 할까?
말도 안 되는 딴죽이나 걸려고 ,아직은 웅크리고만 있는 빠들에게 경고하노니 ,기어나오지 말고 그대로 찌그러져서 비참하게 살다가 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