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가연 하던 무리들이 갑자기 친일 비호세력으로 돌변했다.뭐지?
민중총궐기에 나서서 물대포를 맞아가며 투쟁을 하던 혁명가들이,촛불을 들고 나 자신을 태워서라도 세상을 밝히고야 말겠다며 목이 쉬도록 외쳐댔던 혁명가들이
어느날부터 친일비호세력,적폐비호세력들이 돼서 홍석현 등의 친일매국노를 두둔하고 ,모르는 척 하자고 달래고 협박을 해댄다.
쌍도끼를 들고 대가리를 부숴 버리겠다는 놈팽이가 있는가 하면 ,가게로 찾아와 가게를 부숴버리겠다고 어디 있느냐고 물어도 온다.
혁명세력들의 중심까지도 친일매국노들이 장악했다는 증거가 아닐까?
의식하고 그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상당수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행위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도,
누구를 위한 건지도 모르고 선동하는대로 따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분명히 개혁을 하라고 ,적폐를 청산하라고 했으면서 ,그저 누가 됐어도 했을 일을 할 뿐인데 잘 한다고 한다.
친일매국노들이나 위장전입자,이중국적자를 중용하면서 ,눈 감아라고 하는데도 파격적 인사라고 칭송을 해댄다.
기억상실증 환자로 ,냄비근성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라고 오랜 시간 노력을 쏟아부어 만들어 온 친일매국노들,정말 대단하다.
멋지게 성공하지 않았는가 말이다.이 우수한 민족을 머저리 꼴통으로 만들어 버렸으니,대단하달 밖에…
여기서 우리는 자성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우리가 촛불을 들고 목이 쉬어라고 외친 말 중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이 나라는 국민의 나라라는 걸 곱씹어 보자.
지금 나는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권력의 출발점으로서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는지를…
심부름꾼을,그것도 별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주인들이 펼쳐 놓은 멍석에 숟가락만 얹어서 고용된 심부름꾼이 ,
애초의 약속대로 최선을 다하지 않고,그저 누구나 했을 일을 하고 있을 뿐인데도 환호를 해대고,
해선 안 될 일을 해도 눈감아주거나 잘 한다고 칭찬을 해주는 게 ,
그리고 잘못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몰려다니며 협박을 해대고 괴롭히는 것이 과연 주인으로서 취할 태도인지를…
당신의 회사에 직원을 고용하고,그 직원이 아홉 가지를 잘하는데,한 가지 치명적인 실수를 하면,어쩔텐가?
잘한다고 칭찬해줄 거라고?
잘못한 건 잘못 했다고 지적을 하고 고치라고 말하면서,나머지 잘 한 일을 칭찬해주는 게 바람직하지 않은가?
안 그런다고?잘못을 해도 잘하는 게 많으면 무작정 칭찬만 한다고?
곧 망하겠구먼!
나는 문재인이 실패한 대통령이 되길 바라지 않는다.
돼야 할 사람에게 주느라 그에게 표를 던지진 않았지만,일단 됐으니 잘해서 국민들을 도탄에서 구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잘 하는 것이 그닥 대단한 것이 아닐지라도 잘한다고 칭찬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잘못 하는 것이 있는데,그것도 간단치 않은 치명적인 실수임에랴.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거듭하고 있음에랴!
대미특사로,통일외교안보특보로,곁에 두고 떼어놓지 않으려 한다.
혹시…홍석현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려는 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까지 하는 건 지나친 비약이기만 할까?.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면서 스펙 좋고,친일매국노라는 든든한 전진기지가 있는 데다,
노무현,문재인 진보 대통령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았으니 내가 대통령감 아니냐고 외치면 십중팔구는 당선되지 않을까?
정치꾼들은 아우를 수 있을지 모르지만,국민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지기만 할 걸?
개과천선하지 않았느냐고?
애비인 홍진기의 죄를 시인하고 사죄했다고?범죄 수익을 토해냈다고?그러지도 않고 말로만 군시렁 댄 게 개과천선의 증거라고?
이건 아니다!
우리가 바라는 친일청산은 친일매국노들이 조상들의 죄를 시인하고 사죄하며,조상들의 범죄수익을 남김없이 반납하고 동일한 조건에서 출발하라는 것이다.
죽이겠다는 것이 아니라 다 잘사는 세상의 구성원이 돼서 서로 화합하고 ,협조하며 나라발전에 기여하잔 것이다.
그러면 더는 친일 문제를 갖고 죄악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나라는 대뜸 평온해질 것이며,빈부격차나 부정부패,편법횡행,불법횡행,도덕불감증,새치기 등등 모든 적폐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물론 그들의 입장에선 그들만 누리던 특권을 잃은 게 가슴아플 수 있겠지만,불안하게 떨면서 사는 것보다 훨씬 행복할 것이다.
빚을 지고 고대광실 같은 집에 산들 ,빚 걱정 없이 오두막에서 두 다리 쭈욱 뻗고 자는 사람만큼 좋을까?
그들에게도 좋은 일이 될 것이다.
나만 잘 살면 무슨 재민교?하던 어떤 작가의 카피가 멋지지 않은가?
저들 기득권층을 비난하는 우리들도 ,나만 잘 살면 그만 아닌가 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우린 모두가 진정한 혁명가가 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재작년 민중 총궐기 때만 해도 피를 흘려야 혁명이라고 생각하는 듯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충돌을 당연시 했다.
하지만 우린 백남기 농민을 잃었고,노동지도자 한상균을 영어의 몸으로 만들고 말았다.
하지만 우린 스스로 혁명을 했고,1700만 명이란 전무후무한 인원이 동원됐음에도 구속되는 사람 하나 없이,
얼마간의 프락치들의 부추김이 있었음에도 비폭력 ,평화시위를 유지해 왔고,박근헤를 파면시키는 쾌거를 이뤄냈다.
저들 독재자들이나 매국노들은 비폭력,평화투쟁을 훨씬 두려워 한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폭력,평화투쟁은 엄청난 동지를 동원하는 힘을 발휘했다.
그럼에도 아직 피를 흘리지 않은 혁명은 혁명이 아니라며 시민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다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린 비폭력,평화적 투쟁을 지속해가야 할 것이다.
혁명이란,헤겔 사전에 의하자면 ‘정신의 재파악’이다.’정신이 자기를 파악한 결과 좀 더 고차적인 단계로 이행하는 운동’이다.
‘종교와 학문,세계사 등에서의 모든 혁명은 정신이 ‘좀 더 깊이 ,참으로 자기를 파악하여 지니고 있는 범주를 변경함으로써 일어난다.’ ‘
(네이버 지식백과,’혁명’-헤겔사전,2009,1,8.도서출판B)
우린 지난 겨울의 혹독한 추위와 눈보라를 헤치고 위대한 혁명정신을 구현했다.
그런데 정권교체가 혁명의 끝이기라도 한 듯 ,이내 과거로 회귀하여 혁명 전으로 돌아가고자 하고 있다.
적폐를 청산하자던 혁명가들의 목소리는 적폐를 감추잔 소리로 바뀌어가고 있고,
심지어는 적폐를 포용하자는 소리로 바뀌어가고 있다.
박근헤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라던 목소리는 ,정권교체는 끝이다라는 목소리로 바뀌어가고 있는 게 안타깝지만 현실이다.
아직도 우리들 사이엔 프락치들이 엄존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오랫동안 누적돼 온 구태를 어떻게 하루아침에 개혁할 수 있겠느냐며 대충 넘어가면서 하나씩 개혁해가잔 말들을 하는데,그게 과연 가능할까?
적폐들의,특히 친일매국노란 적폐의 뿌리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몰라서?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단 말이다.
더군다나 적폐들과 유착을 하면서 차근차근 청산해 간다는 것은 하지 말자는 말과 다를 바 없다.
우리 나라의 모든 적폐의 뿌리는,원흉은 다 친일매국노로부터 비롯되고 잇다.
친일 청산이 없이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친일청산만 말끔히 하고 나면 모든 적폐가 흔적도 없이 저절로 사라질 것이다.
당장,지금 당장 친일 청산을 위해 혼연일체가 돼서 매진해야 할 이유로 충분하지 않은가?
문재인 촛불혁명정부 대통령은 당장 친일매국노와 ,위장전입자,2중 국적자 인사를 철회하고,개혁과 적폐청산에만 몰두하라.
차라리 스펙이 좀 떨어지더라도,생김새가 좀 추하더라도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고,청렴결백할 수 있는 인재를 등용시켜라.
우린 또 다시 실패한 혁명을 거듭하고 싶지 않다.
성공한 대통령을 하나쯤 가져 보고 싶단 말이다.
민심에 귀를 기울이겠다더니 ,민심을 외면하고 독단을 저질러서 국민들더러 따라오라고?
이중국정자인들,위장전입을 했던들,우수하니 임명하게 해달라고 떼를 쓰겠다고?
국민들을 가르치려 드는가?
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