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의 진정한 근원은 의무이다!
–마하트마 간디–
마하트마 간디(1869~1948) 인도.정신적.정치적 지도자.
‘마하트마’는 ‘위대한 영혼’이란 뜻으로 인도의 시인인 타고르가 지어준 이름이다.
영국 유학을 다녀왔으며 인도의 영국 식민지 기간(1859~1948) 중 대부분을 영국으로부터의 인도 독립 운동을 지도하였다.
영국의 제국주의에 맞서 반영(反英) 인디아 독립운동과 무료 변호,사티아그라하 등 무저항 비폭력 운동을 전개해 나갔다.(위키백과)
실천에 앞서 말을 앞세우는 것을 부끄러워 해야 한다는 옛말이 있는 것처럼,
우린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을 부끄러워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 전반엔 의무는 다하지 않으면서 공짜로 권리만 누리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생각하면 낯이 후끈거릴 지경이다
특히 얼떨결에 권력을 손에 쥐곤 민심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행위를 하며 교란작전으로 국민들을 우롱하는 문재인에 울화통이 터질 지경이다.
단 한 사람의 국민에게도 소홀하지 않으려는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밀실에서 선택한 무리들을 전면에 내세우고,일단 따르라고 ,그리고 기다려 보라고 하는 데 대해선 치가 떨릴 지경이다.
그러면서 역대 최고의 지지율을 내세우며, 이견을 제시하면서 더 잘 하길 바라는 사람들을 불순세력으로 몰아대는 작태는 가증스럽기까지 하다.
여소야대의 정국을 뚫고 나가려면 다수인 야권을 포용하려는 노력과 함께,따를 수 밖에 없는 올바른 정치를 펼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단 내가 내세운 것은 거둘 수 없다며 팽팽한 기싸움을 하면서 정국을 냉각시키는 작태는,
우리가 민주당 안에서도 해낸 패권정치인데,다양한 사람들의 집단인 정치권 전반에서라고 못하란 법이 어딨느냐며 나대는 형국이 아닌가?
통합을 추구한다면서,소통을 추구한다면서,밀어붙이기 식으로 설득만 하려 들고,추종만 요구하는 것은 박근헤와 뭐가 다른가?
그러면서 기다려라,지켜만 봐라는 것은, 침몰하는 배에서 발버둥치지 말고 가만히 있다가 죽어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
또한 그들이 내세우는 면면들은 스스로 공직자 인사배제 5원칙이 아니더라도 수용하기 힘들 정도의 인물들만 고른 듯이 내세우고 있으니…
음주운전자,탈세범,친일매국노,정경유착범,위장전입자,성차별 논란.갑질의 중심자,표절자,자식 병역회피자,거짓말쟁이…
골라도 골라도 어찌 저리 같잖은 것들만 골라서 내세워놓곤 일단 통과시키라고 강요를 하고,아니면 강행을 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는지…
그리고 이미 강행을 하고 있기도 하면서 협치를 요구하면,여소야대의 상황에서 자유당,궁물당이 아니더라도 딴죽부터 걸고 싶지 않을까?
식물정부로 가겠다고 선언을 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지지율 80퍼센트를 넘는 정부가 왜 식물정부냐며 항변을 하는 사람도 봤지만,현 체제에서 야당의 협조를 이끌어내지 않고 뭘 할 수 있을까?
임기 내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야당 탓만 하면서 국민들만 절망의 나락으로 빠트리고 말 게 너무나도 분명한데,
국민들은 강행을 하라고 요구하고 있고,일방적 정치작태를 따르지 않는 야당을 비판하는 시위를 하자고 부추겨대고 있다.
과연 그런 묻지마 지지행태를 따를 자가 얼마나 될지 의문스러울 수 밖에 없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뒷 골방에 앉아서 말들을 하는 사람들이야 많을 수 있겠지만,
막상 현장에 나서서 진실과 맞닥뜨리면 보이는 것과 달라도 너무나 다른 현실에 아연실색하지 않을까?
80퍼센트를 상회하는 지지율이란 게 실상은 지지율이 아니라 기대치일 뿐이고,기대가 그리 큰 만큼 실망도 클 것이란 걸 모른단 말인가?
그리고 정말 그럴 수 밖에 없어서 강행을 하려 한다면 비장한 각오로 해얄텐데,
보이는 것은 수석과 보좌관들이 ‘우리가 못할 줄 알았지?메롱~’하는 것처럼 해맑게 웃어대는 모습들 일색이니 걱정이다.
국민들에게만 4대의무가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정치인들에게도 분명한 의무가 있을 것 아닌가?
스스로 내로라 하며 나선 정치인들은 먼저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을 위해 봉사를 해야 할 것이고, 차후에 인정을 해줍시사 읍소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난 아무것도 한 게 없지만 국민들이 묻지마 지지를 하며 인정을 해주고 있으니 나를 따르라고 한다면 ,
전제군주시대의 왕이나 독재자와 다를 게 뭐란 말인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해야 하는데,진인사는 하지 않고 천명만 스스로 챙기려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고질병 아닌가?
문재인은 분명히 각성해야 할 것이다.
물론 잘 하고 싶겠지,성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길이 남고 싶겠지~
그럴수록 서둘지 말고,차근차근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하려 애써야 할 것이다.
5년 임기 내에 서둘러서 결과까지 챙기고야 말겠다는 욕심을 버리지 않는 한 아무것도 못한 혁명정부의 수반으로 길이길이 치욕스레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우리 나라는 임시정부 수립 후 100년 가까이 친일매국노들에 의해 망가질대로 망가졌다.
해방 후만 따져도 73년 째 저것들의 침탈에 시달려 왔고,짓밟혀 온 나라인데 어떻게 하루아침에 바꿔내겠다는 것인지 원~
그리고 그런 본질을 깨닫고 ,친일매국노라는 적폐의 원흉들을 몰아낼 궁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저것들을 감싸고 끌어안은 채 뭘 하려다니…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해야 할텐데,단숨에 뭐라도 눈에 보이는 성과를 이뤄내고야 말겠다며 덤비다 보니 무리가 따를 밖에…
과거 국민의 정부나 참여정부를 통해 그게 어림도 없다는,그리고 정권을 빼앗겨서 10년 여를 허송세월했다는 학습효과를 얻었어야 하는데,
그보다 더 서툴게 또 다른 시행착오를 겪겠다고 허둥지둥대는 것은,저것들에게 영구집권이란 선물을 안겨주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120석 남짓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문재인 혼자선 아무것도 할 수 없고,또한 그의 임기 내에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차근차근 기초공사부터 무리없이 진행해서 ,다음 정권에 바톤을 넘겨주고 거기에 이어 1층도 쌓고 2층도 쌓게 만드는 데 치중해야 할 것이다.
역사가 문재인 ,그에게 안긴 의무인 것이다.
대통령이란 자리는 의무이기도 하면서 권리이기도 한 자리인데,잠시 권리측면의 대통령은 내려놓고,의무에만 충실하겠노라 천명해야 할 것이다.
벌써부터 권리의 꿀맛에 취해서 희희낙락하며 ,한 달이 넘도록 말만 성찬이지 먹을 것은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잖은가?
수석들이나 보좌관들,그리고 향후 장관들에게도 희희낙락하거나 낄낄대지 말라고 일러야 할 것이다.
지금 국민들의 마음은 천 갈래 만 갈래로 찢어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처연한 심정으로 의무수행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그리하면 당장은 어떨지 몰라도 먼 훗날 후손들에 의해 그 때 그 사람이 그렇게 마음을 비우고 의무에 충실해 준 덕분에 우리가 이만치라도 살게 됐노라 평가할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도 사적인 욕심을 부리지 않고 오로지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봉사를 했기 때문에 자신에게 당당할 수 있을 것이다.
김대중이나 노무현은 실패를 했어도 이전의 사례가 없었기에 얼마간 공을 인정받고 있지만,문재인은 다르다.
이미 시행착오를 통해 가르친 전례가 있음에도 따르지 않아서 실패를 한다면 대역죄인이 될 뿐일 것이란 걸 알아야 할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서둘지 말고 차분히 지나간 20여 년을 곱씹고 또 곱씹어서 깨달음을 얻었으면 한다.
나는 문재인을 문죄인이라 칭하며 쌍욕을 퍼부어대고 있지만,누구보다 그가 성공하길 바라는 1인이다.
그런데 이대로 나아간다면 실패할 게 너무도 분명하기 때문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충고하고 경고하는 것이니 새겨듣길 바란다.
또한 우리들 국민들도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주인으로서,권리를 주장하기 앞서 의무수행에 만전을 기해서 참주인 자격을 취득해야 할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정치꾼들이 공짜 밥이나 떠먹여주길 바라선,설사 하느님이나 부처님이 대통령이 된다 하더라도 아무것도 못하고 말 것이란 걸 알아야 한다.
주인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서 주인대접만 바란다면 도둑놈 심보 아닌가?
집 한 칸을 가지려 해도,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으고,세금을 내고 사야 하며,관리를 해야 진정한 집주인이 될 수 있는데,하물며 나라임에랴~
어쩌면 나라가 이 꼬라지가 된 것도 주인으로서의 의무에 충실하지 않고 심부름꾼들에게 모든 걸 일임하고 열매만 따먹으려 한 탓인지도 모르지 않는가?
심부름꾼이 잘못하면 올바른 길을 알려줘야 하고,그래도 잘못하면 해고를 해 버렸어야 하는 것 아닌가?박근헤처럼…
그런데 문재인이 문근헤처럼 행동하고 있는데도 묻지마 지지를 하라고 강요를 하는 것은 주인으로서의 자세라 할 수 없을 것이다.
박근헤가 물러나고 나니 다 끝나기라도 한 것처럼 다시, 일단 고용만 하고 나면 잘하든 못하든,내버려두고 흥청망청 권리만 누리려는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닌가?
주인이 먼저 나라를 사랑하고 가꾸며,심부름꾼들에게 나처럼 나라를 사랑하고 꾸미거라 해야 따라오지 않을까?
주인은 흥청망청대면서 심부름꾼들에게만 잘하라고 하면 어떤 심부름꾼이 잘 할까?
회사나 구멍가게를 운영하면서도 주인은 놀고 먹기만 하고 종업원들에게만 열심히 하라고 하면 하던가?
심부름꾼은 주인을 따라하게 돼 있는 것이란 걸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