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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는 6월 9일(토) 민족문제연구소의 식민지역사박물관건립운동에 일본 시민사회가 연대하여 이 운동을 함께 추진해온 ‘식민지역사박물관과 일본을 잇는 모임’이 일본에서 모금한 1억여 원의 기금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립니다.
2. ‘식민지역사박물관과 일본을 잇는 모임’은 2015년 11월에 결성되어 식민지역사박물관의 건립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일본 시민, 재일동포들로부터 2년여 동안 1억 3백 4십 5만원의 성금과 자료를 식민지역사박물관에 기증해 주었습니다.
3. 이 날 행사에는 ‘식민지역사박물관과 일본을 잇는 모임’을 대표하여 서승(우석대 석좌교수), 안자코 유카(리츠메이칸대) 공동대표, 야노 히데키 사무국장을 비롯하여 일본에서 20여명의 시민들이 방한하여 참석할 예정이며, 강만길 내일을 여는 역사재단 명예이사장, 이이화 시민역사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 함세웅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등이 함께 할 것입니다.
4. 이 자리는 해방 73년을 맞이하고도 한국과 일본 사이에 역사문제가 여전히 첨예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지금, 식민지 지배와 침략전쟁으로 얼룩진 과거의 역사를 청산하고 평화로운 동아시아를 만들기 위한 평화와 인권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하게 될 ‘식민지역사박물관’에 한국과 일본의 시민들이 연대의 뜻을 모으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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