種原論讀後
誰云人被造(수운인피조)
聖經失其光(성경실기광)
進化今連續(진화금연속)
崇神莫作羊(숭신막작양)
‘種의 起源’을 읽고 나서
사람은 지어진 거라 뉘 말하는가
聖經이 그 빛을 잃고야 말았도다
進化 지금도 죽 이어지고 있으나
귀신 섬기는 羊은 되지 말지니라.
<時調로 改譯>
사람 被造物 아니니 聖經이 빛 잃었도다
차츰차츰 변하는 일 지금도 죽 이어지나
귀신을 숭배하는 羊이 되어선 안 될지라.
*種原論: 종(種)의 기원(起源). 영국의 生物學者 다윈이 생물의 진화(進化)를 밝힌
책. 자연 선택(自然選擇)을 진화(進化)의 주요 원인으로 보았으며, 생물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859년에 간행하였다 *進化: 일이나 사물 따위가 점점 발
달하여 감. 생물(生物)이 생명의 기원(起源)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변해 가는 현상
*連續: 끊이지 아니하고 죽 이어지거나 지속함 *崇神: 신(神)을 높여 소중히 여김.
<2018.7.9, 이우식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