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인명사전 18년

편찬위원회

2503

– 2대 위원장 (2003.10 ~ 현)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 전임 이만열 위원장은 1년반 남짓한 재임기간 동안 친일인명사전 편찬의 토대를 마련했다. 학계의 각 분야를 망라한 편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편찬사업이 구체적으로 시작된 원년(2002년)에 방대한 분량의 <일제 식민통치기구 및 협력단체 편람-국내 중앙편>집필을 지도, 보고서를 발간함으로써 과거사 청산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큰 성과를 이룩했다. 뒤를 이어 책임을 맡게 되면서 이 민족사의 과제를 훌륭히 추진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을 떨칠 수 없다. 그러나 역사학계가 과거사 문제에 지고 있는 학문적 부채를 생각하면서 스스로 질책하고 용기를 내본다. 자랑스럽든 치욕적이든 역사의 진실 규명은 새로운 출발과 변화를 위한 전제조건일 것이다. ‘친일인명사전’은 우리의 부끄러운 역사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진단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되리라 본다. 해방 이후 정신사에 있어 워낙 절실한 과제였음에도 아직도 미완의 숙제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 과거사 청산이다. 이 어려운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뜻을 함께 하는 이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독려를 기대한다.

– 1대 위원장 (2001.12 ~ 2003.06)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친일인명사전 편찬책임을 맡게 된 것은 의외의 일이다. 이 사업이 대단히 보람있는 일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책임을 맡을 수 있을 만큼 지혜와 힘과 용기가 미치지 못했다. 사전 편찬의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일이 적극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는 안타까움 또한 갖고 있었다. 물리적으로 친일파를 청산하는 것이 이미 불가능한 시점에 이르렀지만, 역사적으로라도 청산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친일파 세력에 대한 청산은 우리 세대가 후손들에게 떳떳하게 나설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민족통일을 앞두고 먼저 수행해야 할 정지작업일 것이다. 그런 심정으로 동참하고자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일종의 가교역할밖에는 없다고 본다. 사전의 방향을 정립하는 일을 조정하고 그것이 학계와 민족적인 정서에 부합되는 것인지를 검토하며 자료와 학문적인 업적을 공유하고 새로운 필진 발굴을 협의하는 그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업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독립운동에 헌신하는 분들과 학계의 선배 및 동학들의 적극적인 비판과 협조가 절실하다. 무관심보다는 준엄한 비판이 이 사업을 사랑하고 완성시키는 자세라고 늘 생각할 것이다.

– 2대 위원장 (2003.10 ~ 현)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
전임 이만열 위원장은 1년반 남짓한 재임기간 동안 친일인명사전 편찬의 토대를 마련했다. 학계의 각 분야를 망라한 편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편찬사업이 구체적으로 시작된 원년(2002년)에 방대한 분량의 <일제 식민통치기구 및 협력단체 편람-국내 중앙편>집필을 지도, 보고서를 발간함으로써 과거사 청산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큰 성과를 이룩했다. 뒤를 이어 책임을 맡게 되면서 이 민족사의 과제를 훌륭히 추진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을 떨칠 수 없다. 그러나 역사학계가 과거사 문제에 지고 있는 학문적 부채를 생각하면서 스스로 질책하고 용기를 내본다. 자랑스럽든 치욕적이든 역사의 진실 규명은 새로운 출발과 변화를 위한 전제조건일 것이다. ‘친일인명사전’은 우리의 부끄러운 역사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진단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되리라 본다. 해방 이후 정신사에 있어 워낙 절실한 과제였음에도 아직도 미완의 숙제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 과거사 청산이다. 이 어려운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뜻을 함께 하는 이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독려를 기대한다.

– 1대 위원장 (2001.12 ~ 2003.06)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친일인명사전 편찬책임을 맡게 된 것은 의외의 일이다. 이 사업이 대단히 보람있는 일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책임을 맡을 수 있을 만큼 지혜와 힘과 용기가 미치지 못했다. 사전 편찬의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일이 적극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는 안타까움 또한 갖고 있었다. 물리적으로 친일파를 청산하는 것이 이미 불가능한 시점에 이르렀지만, 역사적으로라도 청산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친일파 세력에 대한 청산은 우리 세대가 후손들에게 떳떳하게 나설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민족통일을 앞두고 먼저 수행해야 할 정지작업일 것이다. 그런 심정으로 동참하고자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일종의 가교역할밖에는 없다고 본다. 사전의 방향을 정립하는 일을 조정하고 그것이 학계와 민족적인 정서에 부합되는 것인지를 검토하며 자료와 학문적인 업적을 공유하고 새로운 필진 발굴을 협의하는 그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업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독립운동에 헌신하는 분들과 학계의 선배 및 동학들의 적극적인 비판과 협조가 절실하다. 무관심보다는 준엄한 비판이 이 사업을 사랑하고 완성시키는 자세라고 늘 생각할 것이다.
지도위원 강덕상  재일한인역사자료관장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김우종  재중사학자 김태영  경희대 명예교수 리영희  한양대 명예교수 박석무  한국고전번역원장 박창욱  중국 연변대 교수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서중석  성균관대 교수 윤병석  인하대 명예교수 이연복  서울교대 명예교수 이이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주섭일  언론인 최삼룡  재중 문학평론가 함세웅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김범석  재일 문학가 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김호일  중앙대 명예교수 리중화  재일 저술가 박영석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박현서  한양대 명예교수 변철호  재중 언론인 염무웅  문학평론가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이우성  전 민족문화추진회 이사장 이해학  야스쿠니반대공동행동 한국위원회 상임대표 조동걸  국민대 명예교수 최병모  변호사 한상범  동국대 명예교수 현기영  소설가
편찬위원장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  
상임부위원장 하원호  동국대 연구교수  
부위원장 김도형  연세대 교수 노동은  중앙대 교수 서굉일  한신대 교수 윤범모  경원대 교수 조세열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총장 한상권  덕성여대 교수 김홍명  조선대 교수 박찬승  한양대 교수 안병욱  가톨릭대 교수 임경석  성균관대 교수 지수걸  공주대 교수 홍순권  동아대 교수
편찬위원 강성률  광운대 교수 곽건흥  한남대 교수 김광재  국사편찬위원회 김도형  독립기념관 연구원 김동민  한일장신대 교수 김민철  민족문제연구소 책임연구원 김상태  서울대 연구교수 김수현  중앙대 겸임교수 김승태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연구위원 김익한  명지대 교수 김정인  춘천교대 교수 김형목  독립기념관 연구원 도진순  창원대 교수 문영주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박종린  성균관대 연구교수 박태균  서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박 환  수원대 교수 송규진  고려대 연구교수 신주백  국민대 연구교수 양병기  청주대 교수 오유석  성공회대 연구교수 윤선자  전남대 교수 이경란  연세대 연구교수 이경주  인하대 연구교수 이상의  연세대 교수 이용창  민족문제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정은  독립기념관 연구원 이지원  대림대 교수 이태호  명지대 교수 임대식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임혜봉  지족암 주지 장세윤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전상숙  연세대 연구교수 정근식  서울대 교수 정용욱  서울대 교수 정태현  고려대 교수 조재곤  동학농민혁명참여자명예회복 심의위원회 조사연구팀장 주진오  상명대 교수 최규진  역사학연구소 연구원 최 열  미술평론가 한상구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위원 한상인  한양대 강사 한철호  동국대 교수 허 종  충남대 교수 고정휴  포항공대 교수 김경일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김기승  순천향대 교수 김동명  국민대 교수 김민수  서울대 교수 김상기  충남대 교수 김성보  연세대 교수 김순석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원 김용일  한국해양대 교수 김인식  중앙대 교수 김주용  독립기념관 연구원 김희곤  안동대 교수 동선희  민조군제연구소 선임연구원 박수현  민족문제연구소 책임연구원 박준성  역사학연구소 연구원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 배항섭  성균관대 연구교수 신용욱  내일을여는역사재단 상임이사 안 진  광신대 교수 오영섭  연세대 현대한국학연구소 연구교수 유은호  민족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윤해동  성균관대 연구교수 이경용  국가기록원 학예연구관 이명화  독립기념관 연구원 이승렬  역사문제연구소 부소장 이윤갑  계명대 교수 이종숙  한양대 연구교수 이진모  한남대 교수 이효인  경희대 교수 임기환  서울교대 교수 임성모  연세대 교수 장석흥  국민대 교수 장 신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전우용  서울대병원 병원사연구실 연구원 정병준  이화여대 교수 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 조 국  서울대 교수 주강현  우리민속문화연구소장 차선혜  경희대 강사 최기영  서강대 교수 한동민  수원시 전문위원 한상도  건국대 교수 한시준  단국대 교수 허영란  울산대 교수 홍기돈  가톨릭대 교수
국내지역 부산경남  부산경남근현대사연구회
중국지역 권혁수  동북사범대 교수 손춘일  연변대 교수 이광일  연변대 교수 박금해  연변대 교수 유병호  대련대 교수 전신자  연변대 교수
일본지역 김정미  재일 사학자 윤건차  가나가와대 교수 서 승  리츠메이칸대 교수 임 철  쓰다쥬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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