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으로

네티즌 동참 물결, 15시간만에 573명 참여 1552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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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신: 9일 오전 11시]

네티즌 동참 물결 “대한민국에 희망은 있다”
15시간만에 573명 참여 1552만원 모금

아 !아!아! 조회수:25 , 추천:1, 반대:0
가죽잠바(abcde9586), 2004/01/09 오전 9:40:16

너무 좋아, 너무 좋아, 나이 50에 어린아이처럼 은행 문 열기를 기다리다 10만원 초라한 금액이지만 기분 좋게 보냅니다. 어떠한 난관이 닥쳐도 꼭 극복하고 국민의 뜻을 이루어 주십시요.

8일 오후 4시경부터 시작된 <오마이뉴스>-민족문제연구소 공동캠페인 <친일인명사전 발간, 네티즌의 힘으로>에 네티즌의 동참 물결이 뜨겁게 일고 있다.

캠페인을 시작한지 15시간만인 오전 11시 현재 민족문제연구소에서 개설한 통장에는 573명이 모두 1552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 165건 518만원, 국민은행 408건 1034만원. 구체적인 명단은 아래 박스)

민족문제연구소측은 “네티즌 여러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면서 “이러한 추세라면 3.1절까지 1억원 모금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금 내주신 분 명단 (8~9일 오전11시 현재, 503건, 1552만원)

* 국민은행으로 입금해 주신 분–(408건, 1034만원)

이성찬(1만원) 전경미(1만원) 진희철(1만원) 김용훈(1만원) 김병현(5만원) 강재흥(1만원) 황영길(1만원) 김석언(12만원) 김재성(1만원) 이상선(5만원) 김병남(3만원) 윤범식(1만원) 김남경(1만원) 황의진(2만원) 터프가이(2만원) 제상민(2만원) 조연주(10만원) 들꽃누리집(1만원) 신동일(5만원) 서이원(1만원) 권순주(1만원) 염길자(3만원) 류영래(1만원) 박성식(3만원) 최기식(1만원) 성기배(5만원) 윤창수(2만원) 차흥남(10만원) 이효건(5만원) 정헌기(1만원) 이동훈(1만원) 익명(2만원) 김인수(1만원) 이봉덕(1만원) 장동원(5만원) 김종식(1만원) 박복래(1만원) 장천수(1만원) 이광덕(2만원) 노학찬(1만원) 대한민국만세(1만원) 임원상(2만원) 장윤수(1만원) 고은아(1만원) 맑은상수도-변재삼(5만원) 강성녕(1만원) 브레인(4만원) 김인규(1만원) 김선환(5만원) 손준오(1만원) 권순철(1만원) 안영동(10만원) 이강희(2만원) 한재진(1만원) 김정민(1만원) 고재홍(5만원) 김원희(1만원) 이동수(1만원) 이정훈(1만원) 노길봉(5만원) 정호채(1만원) 황미남(2만원) 유제혁(1만원) 박경렬(1만원) 양태천(3만원) 이해동(2만원) 박영경(1만원) 김현철(1만원) 장태훈(1만원) 김규열(5천원) 손영빈(1만원) 최병수(1만원) 장대식(1만원) 장왕재(1만원) 박종운(2만원) 김두년(3만원) 류승진(1만원) 김경순(2천원) 김종득(1만원) 조강우(1만원) 안진열(1만원) 박찬(10만원) 주기철(1만원) 김양일(1만원) 안상학(1만원) 오상훈(1만원) 김진우(1만5천원) 조동혁(2만원) 채경진(1만원) 강명주(1만원) 박성민(1만원) 양태환(5만원) 아무개(1만원) 이영재(2만원) 최진욱(1만원) 정철호(1만원) 조만호(1만원) 민족정기확립-박경희(2만원) 심범수(1만원) 이재홍(1만원) 이정훈(1만원) 임정호(1만원) 박상영(5만원) 여병훈(3만원) 양재일(1만원) whlee(3만원) 김태평(5만원) 조승환(3만원) 서대일(1만원) 김우철(1만원) 김성훈(3만원) 황성윤(1만원) 김경희(1만원) 정성길(1만원) 김유철(1만원) 김철(5만원) 이대희(3만원) 김영재(1만원) 신재영(1만원) 둥이아빠(1만원) 양승영(10만원) 김병국(1만원) 전철응(1만원) 김권종(1만원) 김희경(1만원) 신재성(1만원) 끝까지힘내세요!(1만원) 송명호(10만원) 김성수(1만원) 한상원(3만원) 한경호(3만원) 한태현(5만원) 임형모(5천원) 김경호(1만원) 김정한(5만원) 정철용(1만원) 조문선(1만원) 장근일(5만원) 허태용(1만원) ,(1만원) 이상엽(3만원) 손정규(1만원) 이재곤(5만원) 유승호(3만원) 이중윤(2만원) 김현영(1만원) 최용주(1만원) 신희창(1만원) 권명수(5만원) 양필성(1만원) 이준경(1만원) 박인배(1만원) 채정수(1만원) 고은영(1만원) 승환엄마(1만원) 친일인명사전편찬성사(1만원) 김낙홍(1만원) 한상록(1만원) 최경달(5만원) 김성훈(1만원) 전용성(1만원) 김종남(1만원) 친일파청산(1만원) 손영주(10만원) 임규철(25만원) 안동호(2만원) 양홍영(1만원) 심은숙(1만원) 손형수(1만원) 정기용(3만원) 김태일(1만원) 김병철(1만원) 위성국(10만원) 조명숙(5만원) 손진철(1만원) 성기욱(1만원) 정기숙(3만원) 김용섭(1만원) 익명(10만원) 강성진&성민석(2만원) 김호중(1만원) 서효윤(1만원) 최경숙(1만원) 오마이성금(1만원) 배진호(1만원) 임철중(1만원) 황옥경(1만원) 전영진(5만원) 오일석(10만원) 김솔(1만원) 김들(1만원) 김신(1만원) 최경(1만원) 석일(1만원) 임황락(1만원) 박종기(1만원) 임청수(2만원) 서제근(1만원) (주)민족문제연구소(2천원) 박희섭(5만원) 오명철(2만원) 진영모(1만원) 친일파청산(3만원) 익명(10만원) 정주연(3만원) 홍성덕(1만원) 신호성(1만원) 임반석(1만원) 계현아빠!(1만원) 송석훈(1만원) 익명(1만원) 전한병(1만원) 김병국(1만원) 배명성(1만원) 박제호(1만원) 이경미(2만원) 박남호(2만원) 김정원(1만원) 이주남(1만원) 위재학(3만원) 최성룡(3만원) 공연희,공승희(2만원) 양성범(1만원) 김준환(1만원) 이승왕(1만원) 김성택(2만원) 박상길(1만원) 최종극(1만원) BAEPORI(5만원) 박헌영(1만원) 안규창(10만원) 최일림(5만원) 노인원(사업자)(1만원) 김만희(2만원) 김성훈(1만원) 박웅기(1만원) 유한태(3만원) 김명권(5.1만원) 이효근(1만원) 웃음꽃(5만원) 힘내십시요!(5만원) 진효봉(1만원) 박규창(1만원) 이진백(1만원) 양정섭(1만원) 김재성(1만원) 노병권(1만원) 윤정자(1만원) 최용현(5만원) (사)민족문제연구소(1만원) 김현화(1만원) 방승환(10만원) 정현도(2만원) 신소봉(5만원) 권용보(1만원) 류득수바른민족사(1만원) 김연규(5만원) 최민경(3만원) 최동국(50만원) 김경천(3만원) 남정봉(1만원) 최재성(1만원) 최재숙(1만원) 최인혁(1만원) 최인우(1만원) 돗가비(1만원) 이현주(1만원) 조한종(5만원) 김활영(1만원) 정휘문(1만원) 김상권(1만원) 고영충(5만원) 김창영(힘내요)(1만원) 정탁희(1만원) 도안구(1만원) 정운현(1만원) 조한민(3만원) 김선희(2만원) 김광철(5만원) 김현철(1만원) 김정진(5만원) 공병훈(2만원) 김준혁(3만원) 박호천(4만원) 이만순(3만원) 차영조(100만원) 박찬룡(1만원) 류재우(3만원) 김기정(2만원) 진성수(1만원) 정갑천(3만원) 김용진(1만원) 윤상원(1만원) 김운기(1만원) 윤석문(1만원) 이동섭(1만원) 김상렬(1만원) 권순규(1만원) 김봉천(금강약국)(3만원) 이은경(1만원) 이철원(1만5천원) 김지정(1만원) 전은식(5만원) 리투아니아에서(2만원) 김희대(1만원) 성백초(1만원) 강진수(5만원) 박동근(1만원) 황해평(1만원) 하늘아래(3만원) 류희재(2만원) 박상규(2만원) 이승헌(2만원) 김광중(1만원) 김안종(1만원) 전봉주해외마케팅전(1만원) 박종찬(2만원) 힘내라힘(1만원) 차주완(1만원) 이종만(1만원) 김진억(5만원) 정기호(5만원) 이영균(2만원) 이행필(2만원) 서임지민(1만원) 서완,임정아(2만원) 최재훈(1만원) 친일사전성금(2만원) 김수현(1만원) 안동혁(3만원) 최현호(3만원) 아자!!(2만원) 한기성(2만원) 이창하(1만원) 최상(3만원) 강상훈(1만원) 홍주영(5만원) 성익수(1만원) 네티즌임근완(1만원) 라경원(2만원) 신명진(친일인명사전(1만원) 정형진(2만원) 나그네(2만원) 백승철(1만원) 김웅걸(1만원) 김희택(1만원) 김명천(1만원) 김성재(1만원) 힘내세요!(2만원) 홍성원(3만원) 익명(5만원) 이준승(1만원) 박재영(1만원) 임주양(1만원) 최종화(1만원) 문경학(1만원) 한용규(3만원) 백종문(1만원) 윤종호(3만원) 익명요청(1만원) 최용주(1만원) 김진우(1만원) 배석기(5만원) 공수길(1만원) 김현철(1만원) 정규철(1만원) 곽선(2만원) 김기영(1만원) 양태수(3만원) 장용준(1만원) 한승영(1만원) 이철우(2만원) 송경선(1만원) 김호협(5만원) 이경순(1만원) 성중원(1만원) 박석주(5만원) 이계승(1만원) 친일파청산(1만원) 장우석(3만원) 김경중(1만원) 전성현(1만원) 주철수(1만원) 최정순(1만원) 신경진(1만원) 박노성(2만원) 윤희석(1만원) 임동기(1만원) 김도형(1만원) 이병준(10만원) 김진수(1만원) 뜻있는일에감사합니다(1만원) 진근탁(2만원) 김태갑(3만원) 김용환(2만원) 이준동(국제(2만원) 이성현(3만원) 이강인(1만원) 양종우(1만원) 장병삼(1만원) 송해만(1만원) 박홍주(1만원) 박소현(3만원) 민경신(1만원) 친일청산개혁시작(5만원) 최혜민(1만원) 최동헌(1만원) 최동해(1만원) 박시영(1만원) 최장윤(1만원) 익명(2만원)

* 농협으로 입금해 주신 분–(165건, 5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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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구멍 뚫는 물방울 심정
정의는 불의를 반드시 기록하고야 만다”

<오마이뉴스> 독자의견란에는 ‘동참’을 선언하는 댓글들이 줄줄이 달려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하늘(무돌이)’씨는 “바위에 구멍을 뚫는 물방울 심정으로!”라는 제목의 댓글에 “친일 사전 발행을 반대한 뻔뻔하고 썩은 금배지의 방해를 우리 국민이 스스로 물리치자”면서 “살아있는 역사는 민중이 깨어 있을 때 가능하다”고 적었다.

ID를 ‘steelid’라고 밝힌 네티즌은 “작금의 저 국회의원들을 보고 실망과 분노로 인생이 서글퍼졌는데 이 기사 하나가 아직 우리에게 희망이 있구나(하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후세에 자손들은 이 시대에 위대한 일을 한 이 시간의 네티즌들을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

“3억에 가까운 은행빚에 시달리고 있다”는 송명호씨는 “정의는 불의를 현실적으로 이기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반드시 기록하고야 만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10만원을 낸다”고 적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동참을 약속하는 네티즌들이 적지 않았다. ID ‘totoroo’씨는 “많이는 못하지만 외국에서 버는 달러로 좀 내겠습니다”라면서 “그러려면 외국발행 은행의 신용카드도 낼 수 있는 신용카드 후원도 가능하게 해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오마이뉴스>와 민족문제연구소는 이러한 독자들의 요구에 따라 12일(월)부터 신용카드와 인터넷뱅킹으로도 성금을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친일인명사전 예산삭감 과정 진상규명 작업도

한편 <오마이뉴스>는 친일인명사전 2004년도 발간비 예산 5억원이 국회에서 왜 전액삭감되었는지, 어느 의원이 예산삭감을 주도했는지를 심층취재해 독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 민족문제연구소는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성금모금에 동참하도록 권유하고 동참한 의원들의 명단을 13일(화)경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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