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의 힘!… 나흘만에 1억 넘었다
[민족문제연구소-오마이뉴스] ‘친일사전’ 발간, 네티즌 힘으로!
▲ 1월8일 <오마이뉴스>와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인명사전 발간 기금모금 공동캠페인 협약식을 가진후 양 기관의 대표자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조문기 이사장,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정운현 편집국장. 뒷줄은 차영조 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
ⓒ 김진석
[제12신 대체 : 12일 오후 1시 45분]
오후 1시40분 현재 1억930만원, 4천여명 참가… 네티즌 ‘모금신화’ 기록
‘1억 돌파’ 기념 <긴급 생방송> 편성… 오늘 오후 5시부터 40분간
네티즌들의 동참이 계속되고 있다.
12일 오후 1시40분 현재 4026명의 네티즌이 참여해 모두 1억930만9499원을 모금했다. (국민은행 2737명 참여 7천678만4900원, 농협 1289명 참여 3천252만4900원)
당초 3.1절까지로 예상했던 1억원 달성은 12일 오전 11시 30분경 이뤄졌다.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 첫 모금을 개시한 이후 채 나흘도 안돼 이룩한 쾌거인 셈이다.
<오마이뉴스>와 민족문제연구소는 네티즌과 함께 이를 자축하고 향후 일정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12일) 오후 5시부터 약 40분간 네티즌이 참여하는 긴급 라디오생방송 <1억 돌파, 네티즌이 해냈다>를 편성해 내보낸다.
정운현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오늘 생방송에는 민족문제연구소 조문기 이사장과 임헌영 소장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네티즌에게 <친일인명사전>에 담길 주요내용, 발간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생방송에는 성금 모금을 첫 제안한 ‘참세상’님과 ‘친일진상규명 특별법’ 발의자인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과의 전화인터뷰가 예정돼 있다.
이번 성금모금에 참여하신 국내외 네티즌 여러분들도 방송에 참여할 수 있다. 전화로 생방송에 참여하시고 싶은 네티즌은 (02) 733-5016, 5017 두 대의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또 직접 생방송을 방청하거나 출연하고 싶은 네티즌, 캠페인 주관 관계자들과 1억돌파로 축하하고 싶은 네티즌은 <오마이뉴스> 광화문 편집국(세종문화회관 뒤, 메인면 맨 아래 회사소개란의 약도 참조)을 찾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