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신 : 16일 오후 4시43분]
4억원 돌파… 하루만에 1억이 모였습니다!! *^^*
3억을 돌파한지 하루만에 4억원이 돌파됐다. 16일 오후 4시 현재 총 1만6661명이 참여해 모두 4억80만122원이 모였다. 3억이 돌파한 것은 15일 오후 6시30분. 따라서 만 하루가 안된 22시간만에 1억원을 모은 것이다.
(국민 195,442,446원 – 7974명
농협 110,012,801원 – 4173명
카드결제 등 95,344,875원 – 45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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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상황판
1억 달성 / 12일 오전 11시 30분경
모금시작(8일 오후 4시30분)후 나흘(91시간)만
2억 달성 / 14일 오후 1시경
1억 달성한지 이틀(50시간)만
3억 달성 / 15일 오후 6시 30분
2억 달성한지 하루(29시간)만
4억 달성 / 16일 오후 4시
3억 달성한지 22시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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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힘이다” 쏟아지는 감격-격려-선언-조언
<친일인명사전 발간, 네티즌의 힘으로!> 캠페인 모금액이 4억을 돌파했다. 3억돌파 뒤 22시간만이다. 이에 대해 독자의견란에는 격려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홍차(rosylea)라는 독자는 “한번도 내 나라에 살면서 어디에서도 담당하게 외칠 수 없었던 ‘대한독립만세’를, 그 날 목이 터져라 외쳐보고 싶습니다. 비록 지금은 그렇지 않을지 몰라도 그러기를 온 가슴으로 바라면서 말입니다”라며 “매일 오마이뉴스에 들어와 목을 넘어오는 뜨거움을 간신히 참아 넘기고 있습니다”고 격려했다.
대한국인이라는 네티즌은 ‘이것이 힘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독도는 우리 땅하고 몇 천번 외치는 것보다 친일파 1명 청산하는 것이 (일본측에) 더 큰 압력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건 새시대의 시작이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반골(tnrwld)이라는 네티즌은 “참여, 국민기본권 찾기, 역사바로잡기, 정치물갈이 기타 등 많은 일들을 해야하지만, 현대사 왜곡의 시발점을 찾아 되돌리려는 첫 단추를 국민 스스로의 힘으로 하는 것 같아 흐믓하다”며 “수도 없는 사람들의 얼굴들 웃는 듯이, 아는 사람들인 듯이 떠오르고 가슴이 복받쳐 오른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모금에 동참했다는 독자들의 ‘선언’도 계속되고 있다. 해도비(psseagull)라는 네티즌은 “IT 비정규직 노동자다 보니까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처지라 (모금에 참여못했다)”며 “오늘 드뎌 한달반만에 저번에 일한 돈이 입금되어 카드값보다 먼저 이곳에 입금을 시켰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필리핀에 산다는 영현아빠(heungboo)는 “인터넷 접속하는데 20~30분 걸리는 곳에 산다”며 “YTN을 보고 알아 조금이나마 보탠다, 살아있는 역사의식을 새삼 느낀다”고 말했다.
반면 삶(kirhyheis)이라는 네티즌은 ‘돈 얼마 모았다는 말보다 중요한 것’이라는 글을 통해 “너무 너무 흥분하지 않나 생각된다”고 말한 뒤 “(이러한 활동에 대해) 이해를 공유할 수 있고 활동의 한계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기사들로 열기를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